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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디션 유지부터 기록 관리까지, 대회 날 실전 준비 가이드
마라톤 대회 당일은 그동안 준비해온 모든 것을 쏟아내는 순간입니다.
그만큼 당일의 작은 실수 하나가 페이스 흐름을 망치거나, 불필요한 체력 소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첫 마라톤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뭘 챙겨야 하지?”, “언제 뭘 먹어야 하지?” 하는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마라톤 당일 아침부터 출발 직전, 그리고 경기 중간까지 반드시 해야 할 준비 사항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긴장되는 레이스를 여유롭고 안정감 있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마라톤 당일,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 체크리스트
1️⃣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습니다 (3시간 전)
- 경기 시작 2~3시간 전에는 꼭 일어나셔야 합니다.
- 바나나, 식빵, 삶은 달걀 등 소화 잘 되는 고탄수 위주 식사 추천
- 물도 조금씩 나눠 마셔주세요
2️⃣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세요
- 가장 많이 생기는 실수가 출발 직전 화장실 줄입니다
- 출발선 도착 전에 반드시 미리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커피, 이온음료는 이뇨작용 있으니 섭취량 조절!
3️⃣ 몸에 익은 러닝복 + 신발 착용
- 새로 산 러닝복, 양말, 신발은 피해주세요
- 마찰, 물집, 불편함으로 퍼포먼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 익숙한 장비 = 최고의 전략입니다
4️⃣ 필수 장비 체크
- 스마트워치, 에너지젤, 보조 배터리, 젖은 수건, 모자
- 겨울/봄철엔 얇은 바람막이나 팔토시도 유용합니다
- 번호표는 가슴 중앙에 단단히 고정!
5️⃣ 출발 30분 전, 가볍게 몸을 풀어주세요
- 정적 스트레칭보다 가벼운 점핑잭, 러닝 제자리 뛰기 추천
- 다리, 발목, 어깨 회전으로 관절 풀어주기
- 너무 과하게 땀 흘리진 마세요 (체력 아껴야 합니다)

6️⃣ 워치 or 앱으로 러닝 자동 기록 설정
- 기록이 있어야 나중에 페이스 분석 & 성장 피드백 가능
- Garmin, Amazfit, Strava, Nike Run Club 등 앱 준비 완료
- 기록 시작 버튼 미리 눌러두세요! (시작 전 당황 방지)
7️⃣ 출발은 "페이스 유지"에 집중
-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첫 1~2km를 과하게 빠르게 달리는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 본인 페이스로 출발해야 후반 체력 유지 가능
- **“지금 느린 게 정답일 수 있다”**는 마인드
8️⃣ 급수대에서 물은 꼭 받되, 과도한 음료는 금지
- 물은 조금씩 마시되 한 번에 많이 마시면 복통 위험
- 이온음료는 과하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으니 물 70% / 음료 30% 비율 추천
9️⃣ 코스 중간마다 "자세 리셋"을 의식하세요
- 어깨 긴장 풀기, 손 힘 빼기, 등 펴기
- 특히 5km 이상 주행 시, 자세가 무너지는 순간부터 피로가 급증합니다
- 구간마다 한 번씩 “자세 점검” 하며 리듬 유지하세요
🔟 완주 후 바로 앉지 말고 천천히 걷기
- 결승선 통과 후 바로 멈추지 말고 5~10분 천천히 걸으세요
- 심박 안정 + 젖산 분해 + 근육 회복에 도움
- 끝나자마자 앉거나 누우면 어지럼증 올 수 있어요
✅ 보너스 팁: 마라톤 당일 먹을 수 있는 간식 추천
- 🥤 바나나 1개
- 🧃 포도당 젤 or 에너지 젤
- 🍞 식빵 1장 + 잼 약간
- 💧 이온음료 250ml
- ⚠️ 절대 금지: 유제품, 생과일주스, 초콜릿, 기름진 음식

✅ 결론
마라톤은 단순히 체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일 컨디션을 어떻게 조절하느냐, 작은 습관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기록과 완주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을 100% 발휘하려면,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마라톤 당일의 루틴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첫 마라톤 또는 다음 도전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여러분의 완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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