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실력이 일정 수준에서 정체된 느낌을 받거나, 반복되는 무릎 통증이나 피로감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근육운동을 시작해야 할 타이밍이다.
많은 러너들이 “달리기만 하면 러닝 실력이 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러닝 실력을 결정짓는 건 달리기보다 몸의 안정성과 근력이다.
특히 하체 근육과 코어가 약하면 아무리 자주 뛰어도 페이스는 오르지 않고, 부상 위험만 커진다.
이 글에서는 러너라면 꼭 챙겨야 할 근육운동 스쿼트, 런지, 플랭크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러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 1. 스쿼트 (Squat) – 러닝의 ‘엔진’을 만드는 기본 동작
📌 타겟 부위: 엉덩이(둔근), 허벅지 앞쪽(대퇴사두근), 햄스트링
📌 러닝 효과:
- 착지 시 충격 흡수
- 추진력 상승
- 장거리 주행 시 하체 피로감 감소
🎯 운동 팁:
- 발은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 무릎은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 엉덩이를 뒤로 밀듯이 앉는다
🧠 러너 포인트:
스쿼트는 러너의 추진력을 키워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장거리 러너는 특히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부상 예방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 2. 런지 (Lunge) – 좌우 밸런스를 잡아주는 보조장치
📌 타겟 부위: 허벅지 전체, 엉덩이, 종아리
📌 러닝 효과:
- 양쪽 다리의 근력 밸런스 맞춤
- 무릎 흔들림 최소화
- 언덕 주행 시 강한 추진력 확보
🎯 운동 팁:
- 한쪽 다리를 크게 내디디고 무릎을 90도로 구부린다
- 무게 중심은 앞다리 중심
- 양쪽 반복 후 세트 교체
🧠 러너 포인트:
러닝 중 한쪽 다리에 과도한 부하가 실리는 경우가 많다.
런지는 이를 균형 있게 잡아주며, 불균형에서 오는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 3. 플랭크 (Plank) – 자세 무너짐을 막는 최후의 수비수
📌 타겟 부위: 복부 중심 코어, 허리, 어깨
📌 러닝 효과:
- 주행 중 상체 흔들림 방지
- 페이스 유지 시 체력 낭비 감소
- 무릎 통증, 허리통증 예방
🎯 운동 팁:
- 팔꿈치, 어깨 수직 정렬
- 복부에 힘을 주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
- 처음에는 30초부터 시작, 1분 이상 도전
🧠 러너 포인트:
플랭크는 러닝 폼이 흔들리지 않도록 돕는 코어 안정화 운동이다.
자세가 흔들리지 않아야 에너지 효율이 올라가고, 기록도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 실전 루틴 예시 (러닝 없는 날 기준)
운동 세트 반복 or 시간
스쿼트 | 3세트 | 15~20회 |
런지 | 2세트 (양쪽) | 12~15회 |
플랭크 | 3세트 | 30초~1분 |
🧘♂️ 마무리로 가벼운 하체 스트레칭 추가 시 효과 상승!
러닝은 발만 빠르다고 잘 되는 게 아니다.
스쿼트, 런지, 플랭크 이 세 가지 근육운동을 통해
러닝 자세는 안정되고, 부상은 줄어들며, 기록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특히 꾸준함이 무기인 러너라면, 지금부터라도 근육운동을 병행해서
러닝을 더 오래, 더 멀리, 더 편안하게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