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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추운 날 뛴 사람, 저뿐인가요?
러닝이라는 게 말이죠...
“아 오늘은 쉬고 싶다”는 마음을 300번쯤 누르고 뛰는 거잖아요?
오늘은 진짜 그런 날이었어요
밥 먹고 몸이 무겁고, 날씨는 또 갑자기 추워지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날 뛴 기록이 더 기억에 남는다는 거 아시죠?ㅎㅎ
오늘도 러닝 일기 남겨봅니다
📌 러닝 정보
- 📅 날짜: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 🕗 시간: 오후 8시 27분
- 🛣️ 거리: 8.26km
- ⏱️ 운동 시간: 50분 18초
- 🏃 평균 페이스: 6분 04초/km
- 💓 평균 심박수: 156bpm
- 🔥 칼로리 소모: 632kcal
- ⌚ 사용 기기: Amazfit Active
🥶 날씨가 진짜 애매했다
오늘 날씨가 영~
밤 되니까 공기가 쌔~한 느낌 뭔지 아시죠?
춥다기보단 목이 쏘는 듯한 바람...
가볍게 뛰려다 오들오들 떨면서 8km 찍고 왔습니다
👉 나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나갔다와서 만족 ㅋㅋ
🍚 밥 먹고 뛰면 안 되는 이유를 몸으로 느낌
저녁 먹고 1시간쯤 있다가 나갔는데
아니 배가… 너무 든든했어요
배가 차 있는 상태로 달리니까 진짜 무겁고 힘듦ㅠㅠ
✔ 페이스 유지도 힘들고
✔ 옆구리 땡기고
✔ 초반엔 그냥 ‘소화시키러 나온 느낌’
그래도 뛸수록 배는 가벼워지고
몸도 점점 감 잡아서 마지막 1km는 오히려 페이스 살아났어요!
💬 오늘 러닝의 한줄평
"뛸까 말까 고민하는 날이 가장 달릴 가치 있는 날"
진짜 안 나갔으면 후회했을 날이었어요
기록도 나쁘지 않았고,
내일 더 잘 뛸 수 있겠다는 자신감 생김!
여러분은 오늘 뛰셨나요?
요즘 같은 날씨엔
러닝을 나갈 때 ‘딱 반 걸음’이 필요하더라구요
그 반 걸음이 결국 8km를 만들고, 하루를 바꿉니다
오늘도 뛰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대단해요
여러분도 오늘 한 걸음 내딛으셨나요?
댓글로 오늘 러닝 어땠는지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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