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건 몸을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 4월 19일에 예정된 10km 마라톤을 이틀 앞두고,
4월 17일 저녁에 약 11.77km 거리의 러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러닝의 목적은 페이스 조절 능력 확인, 하체 피로도 체크,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 확보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간별 분석과 개인적인 소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라톤 이틀 전 준비에 대해 고민 중이시라면,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 오늘의 러닝 요약
항목 내용
📅 날짜 | 2025년 4월 17일 (목) |
🕓 시간 | 오후 7:18 ~ 8:21 (63분) |
📏 거리 | 11.77km |
🕐 평균 페이스 | 5분 22초/km |
🔥 소모 칼로리 | 708kcal |
🧍♂️ 걸음 수 | 10,674보 |
💓 평균 심박수 | 119bpm |
💪 Google 피드백 | 강도를 계속 높여 보세요! |
✅ 구간별 페이스 분석
거리 페이스 누적 시간
1km | 05:22 | 05:22 |
2km | 05:01 | 10:24 |
3km | 05:10 | 15:34 |
4km | 04:59 | 20:34 |
5km | 04:53 | 25:27 |
6km | 04:59 | 30:26 |
7km | 04:58 | 35:25 |
8km | 05:01 | 40:26 |
9km | 05:02 | 45:28 |
10km | 04:58 | 50:27 |
11km | 05:57 | 56:24 |
11.77km | 09:12 | 1:03:31 |
🧠 페이스 유지 & 컨디션 점검
- 1km~10km 구간은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평균 5분 전후의 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심박수도 높지 않아 페이스 감각이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11km 이후부터는 쿨다운 목적의 느린 조깅 또는 워킹으로 페이스 하락이 있었고,
오히려 피로를 쌓지 않고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마라톤 이틀 전 준비 러닝, 왜 했을까요?
마라톤 전에는 '러닝을 쉬는 게 맞을까, 가볍게 뛰는 게 맞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는 아래 이유로 ‘가볍게 실전 거리와 비슷하게 달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목적 설명
✅ 페이스 리듬 점검 | 레이스에서 어떤 템포로 달릴지 미리 체감 |
✅ 다리 컨디션 확인 | 과부하 없는 상태로 마지막 훈련 |
✅ 심리적 안정감 | “이 정도면 완주 가능하겠다”는 자신감 확보 |
✅ 체중 관리 | 무리 없이 칼로리 소모, 몸 가볍게 유지 |
✅ 러닝 후 느낀 점
- 페이스 유지가 생각보다 잘 되었고, 호흡도 무리 없었습니다.
- 다리 피로도는 후반부에 약간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10km 마라톤을 80% 정도 힘으로 완주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 무엇보다, 마라톤 전에 이런 러닝을 통해 심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 결론
마라톤 이틀 전 가벼운 10km 이상의 러닝은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하지 않고, 회복이 가능한 강도로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틀 뒤 마라톤을 앞두고 오늘 러닝은 나만의 예행연습이자, 마음을 다잡는 훈련이었습니다.
지금처럼만 달리면, 대회 날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대회를 앞두고 계신다면, 몸과 대화를 나누는 러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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