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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수많은 러너들과 함께 서울 도심을 달렸던 2025 서울 어스 마라톤! 설렘 가득했던 출발 현장부터 가슴 벅찬 완주의 순간까지, 2시간 2분 53초의 생생한 기록과 함께 잊지 못할 하프코스 후기를 공유합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함성, 출발선의 설렘9월 21일 이른 아침,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은 이미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높은 빌딩 숲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다 함께 출발선에 서니, 혼자가 아닌 '함께' 달린다는 생각에 더욱 힘이 솟았습니다. 드디어 출발 신호와 함께 통제된 도심의 도로를 내딛는 순간의 해방감은 오직 마라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날씨와 멋진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완주한 것 같은..
오늘은 지난 7월 4일, 비가 촉촉이 내리던 날 다녀온 포천 산정호수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맑은 날의 산정호수도 물론 아름답지만, 비 오는 날의 산정호수는 또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답니다. 안개 자욱한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았던 그날의 기억을 함께 떠나볼까요?🏞️ 안갯속에서 만난 평화로운 첫인상산정호수로 향하는 길,여기는 저희 숙소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입니다. 방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호숫가 산책,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 호수변을 따라 걷는 길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긴했는데 이슬비도 오고 날씨가 안좋아서 사진이 전부 어둡네요. 사진을 잘 못찍기도 하고요 ㅠ. 그래도 아이와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재미는 있었습니다.사진 찍을 조형물도 많고 날씨가 좋았더라..
트레일 러닝은 자연과 호흡하며 산과 숲길을 달리는 운동으로, 최근 도심 러너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달리는 경험은 단순한 운동 이상의 힐링이 된다. 하지만 먼 곳까지 이동하기 어렵거나, 주말 하루만 투자할 수 있는 러너라면 도시 근교에서 갈 수 있는 트레일 러닝 코스가 필요하다. 아래는 접근성이 좋고 경치도 뛰어난 도시 근교 트레일 러닝 코스 TOP 5이다. 1. 북한산 둘레길 (서울 북부)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도심 근교 트레일 러닝 코스다. 북한산 둘레길은 다양한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계곡과 숲이 조화를 이루며, 흙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발에 부담이 적다.장점: 다양한 난이도의 구간 구성, 접근성 뛰어..